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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새학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제작

다양한 학교 상황 발생에 따른 혼란 최소화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20-03-29 10:14
충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휴업 종료 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새학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전에 수업이 재개될 때를 가정해 제작된 매뉴얼은 새학기 원활한 학교운영을 위한 준비 사항과 학교교육과정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영역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대응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매뉴얼은 ▲수업 재개 준비 사항 ▲학생 등·하교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시 대응 수칙 ▲업무 영역별 대응 방안 ▲교무학사 운영과 교직원 복무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학생들이 등교부터 하교까지 학생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이 반영돼 제작됐다.

매뉴얼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바로지원 서비스'에 탑재됐으며, 1차로 배포된 '새학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추후 현장 의견 수렴과 질의 내용 추가를 통해 새로운 버전으로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내부 소통망을 통해 1500여건의 교직원 의견을 수집해 매뉴얼을 제작했다"며 "수업 재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최대한 반영해 학교가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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