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홍 의원은 '정치적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장 후보는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으로 국가예산 500조를 다뤄본 사람이고, 대한민국 새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리더"라며 "동구 주민들께서 꼭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자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홍영표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 7년을 넘게 동고동락했다. 홍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며 더불어민주당 자원봉사자였던 장 후보를 비서로 발탁했다. 장 후보는 홍 의원과 한국GM 공장철수 위기, 대통령선거 일자리 공약 수립 등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7급 비서로 시작해 6급 비서, 5급 비서관, 4급 보좌관까지 지냈다. 홍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 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패스트트랙 합의 등을 이뤘으며, 2급 상당 정책조정실장에 청년인 장 후보를 임명한 바 있다.
장 후보는 "본인 선거로 바쁘신 와중에도 대전까지 와주신 홍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중앙정치에서 배운 모든 걸 동구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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