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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농기계 순회수리반 운영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20-03-31 10:08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에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별로 농기계 순회수리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농기계순회수리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을 감안해 시·군별로 일정을 조정해 농작업이 끝나는 11월까지 128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농기계는 사용 빈도가 높은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방제기 등이며 농기계수리시 일정금액 이상의 부품비용만 농가가 실비로 부담하고 수리비는 무상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현장 순회수리 기간 중 농업기계 점검과 정비요령, 관리방법, 안전운전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농가 자체수리 능력을 키우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시·군별 농업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희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적기 농작업을 추진하고 농가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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