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전설 애슐리 콜 자택서 강도당해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20-04-01 17:10
  • 수정 2020-04-01 17:10

신문게재 2020-04-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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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과 첼시에서 특급 수비수로 활약했던 애슐리 콜(40)이 자택에서 강도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 선 등 영국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콜이 두 달여 전 밤 복면을 쓴 괴한들로부터 강도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콜은 지난 1월 21일 밤 9시 45분께 서레이주 페첨에 있는 자택에서 괴한들의 침입을 받았다. 이들은 복면에 군용 얼룩무늬 옷, 장갑을 착용한 채 뒷문을 통해 침입한 뒤 값비싼 보석 등 금품을 챙기고 달아났다.

괴한들은 콜을 위협해 의자에 결박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콜이 사는 지역의 집들은 보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괴한들은 처음부터 콜의 자택을 노리고 치밀하게 계획을 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한편, 아스널 유스 출신인 콜은 1999년 아스널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년 동안 프로 무대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3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7회, 리그컵 1회 우승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한 차례씩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2003-2004시즌에는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에 힘을 보태며 전성기를 보냈다.

콜은 이후 2006년에 라이벌 첼시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보내며 잉글랜드 축구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07차례 출전한 바 있는 콜은 지난해 8월 선수 은퇴 후 첼시의 15세 이하(U-15) 팀의 코치로 활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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