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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농어민수당 조기 접수키로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0-04-05 11:10


서천군이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농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민수당 제도를 도입해 다음달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당초 농어민수당을 11월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중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지난해 농업환경실천사업을 지원받은 8164농가에 대해서는 5월에 45만원씩 총 37억원을 1차로 지급한다.

추가 지급분과 신규 농업인 및 임.어업인은 11월 중 2차로 지급하며 지급금액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1년 전부터 충남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해당 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임업인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 농.어.임업 외 소득이 37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종료되는 6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어민수당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수당은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급대상자로 통보된 후 군이 정한 기일내에 지정 금융기관을 방문해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

노박래 군수는 "농어민수당 조기 지급으로 농어민의 소득보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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