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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주민자치학교의 새로운 변신

온라인 과정 개설을 통해 주민 접근성과 교육 수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0-04-06 07:17
사본 -온라인주민자치학교 보도자료 사진
온라인 주민자치학교 강좌 이미지 사진


당진시는 이달 초부터 기존 주민자치학교와 병행해 온라인 주민자치학교(이하 e-주민자치학교)를 개설해 새로운 장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현장강의로만 운영돼 온 주민자치학교에 대해 직장 등 시간적인 문제로 교육 참여가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주민자치위원들 역시 새로운 교육 방식과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느껴 온라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e-주민자치학교의 교육 과정은 그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며 파악한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과정들로 구성했고 주민자치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는'주민자치와 주민자치회의 이해', 주민들에게 보다 현실성 있고 현장감 있는 사례를 제시하기 위한'당진형 주민자치 우수사례'등 총 5가지 강좌로 개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운영 중간 중간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강좌를 추가해 보다 완성도 높은 교육 과정을 구성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박병선 공동체새마을과장은 "e-주민자치학교 개설을 통해 교육 방식의 다양화를 이루고, 주민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 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주민자치학교의 강좌는 4월 초 '당진시 평생학습포털' 내 당진시 사이버강좌 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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