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폐마스크 정상품으로 판매한 일당 기소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0-04-06 16:21
  • 수정 2020-04-06 16:21
대전지검
폐기할 마스크를 정상적인 보건용 마스크로 둔갑해 판매한 일당이 기소됐다.

대전지검은 폐보건용 마스크를 정상적인 보건용 마스크로 둔갑해 유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고물상 업주 A(40) 씨와 B(63)·C(63)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다른 고물상 주인과 함께 지난 2월께 폐기해야 할 보건용 마스크 100만장을 유통업자에게 1억에 파는 등 총 폐보건용 마스크 132만장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8년 1월께부터 불량 마스크 폐기처리 위탁업을 하던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불량품을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 등은 A 씨 등으로부터 매수한 폐보건용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포장해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와 저장,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검 코로나19 대응팀은 세종지방경찰청과 함께 판매자를 붙잡는 한편 폐기 마스크 33만장을 압수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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