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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1차 긴급 생활안정자금 일제 접수 개시

박정현 군수,"신속하게 대상자들에 지급될 수 있도록 처리 " 지시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0-04-08 11:00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전담창구와 읍· 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에 대한 1차 긴급 생활안정자금 접수를 일제히 개시했다.

군은 여성문화회관 2층에 소상공인 전담 접수창구를 마련했으며, 접수 개시 첫 날부터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청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소상공인 지원은 군내 3900여 소상공인 중 2019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2020년 3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대비 2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접수하며 접수 종료 후 심사를 거쳐 4월 중 업체당 100만원을 현금 또는 굿뜨래페이로 지원한다.



부여읍 소재 소상공인은 여성문화회관 2층에 마련된 전담창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나머지 15개 면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은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내 800여개 요식업소는 부여군요식업조합에서 일괄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가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지원 시에는 충전 인센티브 10%와 소비진작 인센티브 5%가 부여된다.

또한 실직자 등에 대한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은 만15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80%이하로서 코로나19로 인해 2월~3월 중 실직한 근로자 또는 10일이상 무급 휴업, 휴직한 근로자(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를 포함) 1500여명이 신청 대상이다. 오는 24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한 대상자가 거주지 읍· 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4~5월 중 심사를 거쳐 가구당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한편 박정현 군수는 이날 오전 여성회관에 마련된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청 전담창구를 방문하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박 군수는 "접수 과정에서 예상되는 각종 문의와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처리하여 대상자들에게 지원금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과 마스크 등 각종 물품, 방역 자원봉사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자발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업소 관계자와 군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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