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착한임대료 실천 임대인 격려 행사

15일 아름동 청솔빌딩서 격려행사
착한 상생가게 표식 부착도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0-05-15 15:39
  • 수정 2020-07-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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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15일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 참여한 상가 또는 건물주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15일 착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 동참한 상가주 및 건물주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아름동 청솔빌딩에서 착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 동참한 임대인 10명을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착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 동참한 착한 임대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임대인 A씨는 자신이 소유한 상가 10곳에 월 임대료 30%를 3개월간 인하하기로 했으며, 조치원에 모 아파트 단지내 상가주는 월임대료 50%를 1개월 할인하고 있다.

세종중앙신협은 조치원에 소유한 상가 6곳에 월임대료를 50%씩 감면해 과일상가와 뜨개질공방 등이 영업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도록 협조하고 있다.

세종시 관내 착한 임대인은 22명으로, 47곳의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착한 임대인은 "어려운 시기에 임차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일인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해서 착한 임대료 인하 분위기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착한 임대인을 찾습니다' 코너를 만들어 착한 임대인 현황과 세제 혜택 등을 안내하고, 임대인에 대해서는 합강캠핑장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임대료 인하를 받은 임차인이 경영하는 점포에 착한 상생가게 표식을 부착해 이미지 개선 및 상점 홍보,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을 통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어려울 때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우리 사회의 진면목이 나타난다"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착한 상생가게 스티커 부착을 통해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임대료은 전주시 한옥마을 내 건물 소유주 14명이 자발적으로 임대료 10%를 인하한 것에서 시작됐다. 중소기업벤터부에서는 지난 4월 15일 전국 5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개별상가에 임대인 3425명 총 3만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 또는 동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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