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5월 21일은 부부의날..."서로의 소중함 생각해봐요"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20-05-20 15:27
  • 수정 2020-05-20 15:27

신문게재 2020-05-21 9면

부부의날
5월은 참 '날'이 많은 달인 것 같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이 여러 '날'을 챙기느라 바쁜 사람들 중에 '부부의 날'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아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으로 5월 21일이 부부의 날 이 되었다. 핵가족시대의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 문제·고령화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법정기념일이라고 한다.

부부관계는 거의 모든 사회관계의 기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결혼이주여성에게는 더욱 그렇다. 화목한 부부관계가 있어야 화목한 가정이 있고, 가정이 화목해야만 결혼이주여성들도 언어, 문화, 육아, 고부갈등 등 여러 문제들을 이겨낼 힘을 얻고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아이들도 이런 가정에서 살아야만 안정감을 얻고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전념할 수 있다. 또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부모가 서로 대하는 방식을 보고 배워서 나중에 어른이 되어 자기도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

건강한 부부관계를 만들려면 마음가짐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노력과 기술도 필요하다. 요즘은 부부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책과 TV 프로그램도 있고, 조언이 필요하다면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상담소도 많이 있다. 부부관계 문제가 있으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꼭 방법을 찾아서 해결해보자.

5월 가정의 달, 여러 가지 '날'이 다 중요하지만 '부부의 날'도 챙겨보면서 부부관계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소옥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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