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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콜센터 시스템 고도화로 전화예약 편리성 강화

김한준 기자

김한준 기자

  • 승인 2020-06-30 11:24
  • 수정 2020-08-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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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모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콜센터에 최신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를 적용한 환자 중심의 전화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환자가 진료예약, 접수 등 다양한 업무처리를 위해 병원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콜센터 근무자들의 컴퓨터 화면에 EMR(전자의무기록)의 환자등록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CTI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 정보 확인 절차를 단축시켜줌에 따라 통화시간 및 통화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실제 CTI 도입 후 콜센터 평균 통화시간은 40여 초에서 15초 내외로 단축됐고, 통화 대기시간 역시 50% 이상 감소했다.

아울러 고령 환자나 외국인 등과 소통오류가 줄어들어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문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장은 "CTI 시스템 도입으로 콜센터의 업무 진행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정확해져 환자는 물론 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979년 5월 4일 설립허가를 받아 1982년 7월 7일 개원한 종합병원으로 대설 당시에는 충남 지역에 종합병원이 하나도 없어 '의료 불모지'라고 블릴만큼 의료분야에 있어 소외된 지역이었으나 순천향병원 개원으로 충남의 대표적인 종합병원 증 하나로 꼽히게 됐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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