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지역대 수해복구 |
예산군 예비군 지역대(지역대장 최학찬)는 12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대술면 수해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최학찬 지역대장을 비롯한 예비군 지휘관 및 상근병 30명은 대술면 장복리 일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 내 가구 및 물품을 정리하고 내부로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데 힘을 보탰다.
최 대장은 "수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해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 예산읍에는 217㎜, 대술면에는 165㎜ 등 기록적인 폭우가 단시간에 쏟아지면서 공공시설 및 주택 등이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12일 기준 관내 도로, 교량, 하천 등 514건의 공공시설과 주택, 농경지, 농업시설 등 966건의 사유시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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