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나라마다 특색 있는 차 문화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20-10-14 15:50

신문게재 2020-10-15 9면

차 문화
차 문화2
가을에 접어들며 아침과 저녁의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따뜻한 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예로부터 한국에서의 차는 단순히 마시는 것뿐만이 아닌 몸과 마음을 쌓는 예의문화로 여겨졌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차는 오곡차, 보리차, 옥수수차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오미자차, 모과차 등 계절 과일차 종류가 있다. 그렇다면 다른 여러 나라의 차 문화는 어떠할까?

중국은 차를 지배하는 면적이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차를 굉장히 좋아하며 중국인들에게 차는 일상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중국은 넓은 영토만큼 각 지역에 따라 차를 마시는 풍습도 다양하다. 영국은 주로 홍차를 선호하는 편이며 소비량은 1인당 연간 약 2.6kg이다. 영국인은 매일 4~5번 정도 차를 마시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차, 오전에 먹는 차, 오후에 먹는 차, 저녁에 먹는 차 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러시아는 17세기에 중국의 차 문화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러시아인들은 관습적으로 주전자에 차를 따로 우려내어 끓인 물에 희석하여 마신다고 한다. 터키는 한때 커피를 많이 마셨지만 이제는 홍차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터키인들은 차를 진하게 끓여낸 다음 다시 뜨거운 물로 희석해서 마시는 관습이 있다. 이처럼 각 나라마다 특색 있는 차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유아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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