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이 20년 이상 노후아파트에 범죄예방시설을 점검해 생활치안을 확보하고 있다. |
대전경찰청에 조직된 범죄예방진단팀이 지하주차장과 후문처럼 범죄에 취약한 장소에 외부인 출입통제, CCTV 설치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진단하고 공동주택 관리자들에게 생활치안 강화를 위해 취약장소 개선점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년 이상 144개 단지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방문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자들은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해 진단에 따른 보안시설을 보완하거나 신규로 설치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입주자 대표회의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주민간담회를 하겠다"며 "범죄예방진단 사업은 내년까지 계속 진행해 생활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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