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공론] 유복자의 한

류지탁 / 시인

김의화 기자

김의화 기자

  • 승인 2021-01-12 10:48
전생에 무슨 피치못할

업보이기에 마주 할 수 없는 인연으로 태어났을까요



아버지와 저는

단 한번 의 짧은 만남도

허락되지 않았나요

가혹한 형벌입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

아프게 상처를 내며

눈물강이 흐릅니다.



고희를 한참 넘었는데도

보고싶은 아버지

그리움 다독이는

한편의 시가

나를 위로합니다.



단 한번 만이라도

불러보고 싶은

그 이름 아버지 아버지

류지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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