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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선기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대흥동 메가시티 활용해 MICE 산업 선도하겠다"

14일 중구청장 공식 출마선언… 4가지 대표 공약 발표도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2-04-14 14:12
  • 수정 2022-04-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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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선기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4일 대전시의회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국민의힘 윤선기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4일 4가지 대표 공약을 발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건설 중단으로 장기간 도심 흉물로 전락한 대흥동 메가시티를 활용해 대전역에서 이어지는 MICE 산업 기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창업과 컨설팅, 행정 절차 지원,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법률 서비스 지원, 공동주택 비리 척결을 위한 아파트 관리지원센터를 통해 70% 이상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리비 인하 등도 약속했다.

공천과 관련, "중구 당협에서 사천이나 내천 논란으로 일부 불만이 제기된 건 사실"이라며 "주민자치 추진이라는 자치구정 특성상 지역에서 일정 부분 거주하면서 봉사했던 인물이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천안중앙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윤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시절 중구 당협 부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2014년 중구청장에 도전하기도 했지만, 이은권 현 중구당협 위원장의 단수 공천으로 낙마하기도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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