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관읍과 보원사는 14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사진=기장군 제공 |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는 14일 보원사와 정관읍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보원사 주지 보원스님, 김종천 정관읍장,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수마을에 위치한 보원사는 2020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빛·물·꿈 희망등대' 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빛·물·꿈 희망등대' 특화 사업은 정관읍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독거가구 건강음료 지원, 아동·청소년 자전거 지원, 청소년 온라인학습기 지원, 독거노인 웰리빙·웰다잉 사업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원사 주지 보원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겠다"며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지역 복지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9명 발생
기장군에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9명이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들 대부분은 코로나19 유·무증상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8일 오전 9시 차성아트홀에서 부군수 주재로 전 실·국·과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보건소, 정관보건지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등 관내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17일 PCR검사 86건을 시행했고, 관내 병·의원 등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499명의 관내 확진자가 나왔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17일 58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922건에 달한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