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의 임대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 주택은 읍·면·동 지역(주거·상업·공업지역 외 용도지역)의 6개월 이상 비어있는 집으로 리모델링 후 입주가 가능한 수준의 단독주택이며 접근성, 노후도, 소유권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사업 대상 주택이 선정된다.
대상 주택으로 선정되면 최소 5년간 무상 임대의 조건으로 호당 2000만원의 리모델링비(자부담 5%이상)가 지원되며 임차대상자는 귀농·귀촌인과 주거 취약계층 등으로 임대계약일로부터 5년 동안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농촌 정착을 도울 뿐만 아니라 빈집 방치에 따른 주변 경관 훼손과 청소년 탈선 범죄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는 주택과 주택문화창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하우스 사업이 농촌지역의 환경 개선과 귀농인 정착 지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거 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