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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식] 메타버스 산업 육성 위해 한컴그룹과 함께 나서 外

손충남 기자

손충남 기자

  • 승인 2022-04-21 16:13
◈ 메타버스 산업 육성 위해 한컴그룹과 함께 나서

부산시는 21일 부산시청에서 한컴그룹과 지역 메타버스 육성을 위한 신산업 분야의 유망기업 발굴·지원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추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업무협약은 메타버스, 디지털금융, 인공위성, 헬스케어 등 비즈니스 모델 공동 창출과 지역기업 육성, 관련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시와 한컴그룹의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에 따라 시와 한컴그룹은 메타버스 등 분야에서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산학연을 통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부산에 메타버스&NFT 포럼 사무국을 설치하고,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분야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 협력단체 등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콘퍼런스 행사도 부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메타버스 전시장 및 인공지능(AI) 아바타, 실시간 음성 번역 기술, 대체불가토큰 등 한컴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핵심 기술들을 적용하여 다양한 행사 개최 등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감도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 '수영강 휴먼브릿지' 2025년 준공… 랜드마크형 보행교 조성

부산시는 21일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돌입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수영구 주거지 등을 연결하는 보행교로, 화명생태공원 연결보행교(금빛노을브릿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삼락생태공원 연결보행교(사상스마트시티 보행교, 대저대교 하부 보행교)와 함께 보행중심의 '15분 생활권 도시' 구현을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다.

길이는 214m, 폭은 7~18m의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보행교로, '(구)한진CY부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공공기여금 약 300억 원이 조성 사업비로 투입된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 이어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하반기에는 '수영강 휴먼브릿지'를 착공할 계획이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APEC나루공원, 휴먼브릿지, 팔도시장, 수영사적공원, 비콘그라운드, F1963 등을 연결하는 탐방로도 구축해 보행 관광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사진
부산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 사진./사진=부산시 제공
◈ 의류제조 소공인 컨트롤타워, '부산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 22일 개관

부산시는 금정구 서동 일원의 봉제 의류제조 소공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인 '부산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가 22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부산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30여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에 장비구축까지 완료했다.

센터는 지상 3층 규모(부지면적 778.5㎡, 연면적 1203.3㎡)로 금정구 서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범공장, CAD실, 공동특수장비실, 시제품제작실, 스튜디오실, 공동장비봉제교육실, 캐드교육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공동특수장비 활용을 지원하고 의류제조·상품개발·판로개척의 특화 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스마트 소공인 육성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및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전시참가, 공동판매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의류전후방(제조-판매)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봉제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협의회 사진
제1회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 2022년 제1회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 개최

부산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1회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는 2019년 4월 구성한 민관협력 거버넌스로 해양수산분야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는 등 해양자치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올 2월에는 해양자치권을 대선공약 과제로 후보들에게 건의하는 등 정부 정책 및 입법 반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자치권 실현을 위해 발굴한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국세·지방세 감면' 등 중점 추진과제와 '해사법원 부산설립' 등 대선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신규 제안과제인 '수산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과 '북항재개발 제도개선' 등에 대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정부정책과 입법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올 한 해 추진협의회와 운영위원회(소위원회), 대정부·국회 방문 건의 등 활동 계획도 논의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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