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지난 26일 열린 국비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모습. /화순군 제공 |
27일 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올해 초부터 지역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잇따라 국비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백신·바이오산업 ▲문화관광 기반 확충 ▲농업·농촌 활성화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97건, 1574억 원에 이르는 국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서성제(환산정)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화순 근대역사관 조성사업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화순읍 주거지주차장 조성 등 신규 사업 47건을 포함 총 97건의 중점사업 예산을 다음달 31일까지 전라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신청 할 계획이다.
지역의 백신의료 기반 시설과 연계한 ▲국가면역치료플랫폼 구축 ▲AI 기반 첨단신약 개발과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와 백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생물 산업분야 국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군 최초로 1000억 원대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131억)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96억) ▲농촌 협약 사업(15억) ▲화순 트리빌리지 조성(10억) 등 국비 1260억 원을 확보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해 화순군 최초로 1000억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며 "올해도 새로운 국정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지역 현안 사업이 중앙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강성대 기자 ks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