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민정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 중 노기태 강서구청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등이 25일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27일에는 김태석 사하구청장의 출마선언이 이어졌다.
◈ 김민정 기장군수 예비후보, '모두의 희망 기장' 슬로건… 5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민정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2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모두의 희망 기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민정 예비후보는 "부산시의원으로 활동했을 당시 의정활동 역량을 쏟았던 관련 업무들을 공약으로 만들어 동부산 중심의 기장, 함께 만들어가는 기장을 만들고 싶다"며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하고, 세밀한 정책을 통해 조례나 사업들을 좀더 확장·현실화시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교통 관광, 복지, 혁신창업, 해수담수활용, 민생, 경제는 어느것 하나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모두의 희망 기장'으로 연결될 것"이라 주장한 김 예비후보는 교통 허브 도시, 문화 관광형 선도 도시,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도시, 혁신 창업 친화도시, 해수담수를 활용한 새로운 경제도시 등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민정 기장군수 예비후보는 기장해수담수반대 대책협의회 공동대표를 지냈고, 제8대 전 부산시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
| 김태석 사하구청장이 출마를 선언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
김태석 사하구청장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4년 전 민선 7기 사하구청장으로 구민들의 선택을 받아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 도시 사하 실현을 목표로 달려왔다"며 "다시 한번 구민의 선택을 받아 행복 도시 사하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루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4년 청렴, 소신, 실천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민이 행복한 도시' 사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지난 4년이 토양을 가꾸고 씨를 뿌린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그동안 뿌린 씨앗이 제대로 자라 결실을 맺게하고 풍성한 수확을 맺는 시기가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중단없는 사하발전을 위해' 녹생생태도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명품 주거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복지 안전도시 의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김 구청장은 "더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며 30여만 구민과 함께 '중단없이 발전하는 사하'를 완성하겠다. 결실을 맺어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