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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학생안전체험관, 5월부터 안전교육 본격 실시 外

손충남 기자

손충남 기자

  • 승인 2022-05-03 16:46
부산학생안전체험관 안전교육 모습
부산학생안전체험관 안전교육 모습./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학생안전체험관, 5월부터 안전교육 본격 실시

부산시교육청 소속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3월 24일 문을 열고, 5월부터 부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4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체험 시뮬레이터 정상 작동 확인, 안정성 및 교육효과 개선·보완,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반영한 교육 시나리오 수정·보완 등 본격 운영 준비를 마쳤다.



안전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유·초·중·고·특수학교 78개교 427학급 학생 9243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들 학생은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에 따라 교통안전교육, 생활안전교육, 재난안전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45인승 버스를 왕복 지원하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20명으로 학생들은 1일 1인당 최대 3개의 체험실에서 안전교육을 받는다.

수상안전체험실에서는 초등 생존수영교육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생존수영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시간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수영장을 개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방학 중에는 가족·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직무연수 등을 각각 운영한다.

한편,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예산 287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8월부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1만6970㎡에 지상 3층, 연면적 6337㎡ 규모로 건립했다.

체험관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하게 생존수영교육까지 할 수 있는 종합형 안전체험관이다.

2019년 어린이날 '가족문화축제' 모습
2019년 어린이날 '가족문화축제' 모습./사진=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5일 '어린이날 가족문화축제' 개최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어린이창의교육관 전시관 및 운동장 등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가족문화축제'를 연다.

이날 축제는 마술쇼와 연지초등학교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전시관·부스 체험, 메타버스 탐정놀이, 꿈나라 교통나라 체험, 행복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전시관 체험에서 각 실 테마에 맞춰 전시 및 영화 관람, 로봇 축구, 지진 체험, 유아놀이, 보드게임, 로봇, 우주VR, 천체관측, 가상 스포츠, 메타버스 체험, 가족 사진 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스 체험에서는 당일 배부하는 쿠폰북을 이용해 희망하는 부스에서 행운의 주사위, 카네이션 리스 액자 만들기, 생일 별자리 목걸이, 페이스 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탐정놀이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숨겨진 미션을 해결한다.

꿈나라교통나라 체험에서는 페달(전동) 자동차 체험, 캐리커처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순신 광장과 동화마을길 등에서 삐에로 매직풍선, 동화 캐릭터와 함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복 이벤트도 열린다 .

◈ 부산북부Wee센터, '다해' 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5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관내 18개교 학생 343명을 대상으로 공감능력 향상과 또래관계 증진을 위해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해'는 '다같이 함께 해'라는 의미로 자아를 탐색하고 타인과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운영하는 것으로써 다같이 성장해(자아성장), 다같이 함께해(또래관계증진), 다같이 탐색해(진로동기향상), 다같이 소통해(학급응집력강화) 등 4개 영역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다같이 성장해(자아성장)는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다같이 함께해(또래관계증진)는 사회성을 높이고 탄력있는 관계 형성을 돕는다.

다같이 탐색해(진로동기향상)는 진로탐색을 위한 동기를 강화하며, 다같이 소통해(학급응집력강화)는 학급 친구들 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킨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Wee센터 전문상담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10명 이내 집단 또는 학급단위로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4개 영역 중 1개 과정을 운영한다.

◈ 부산사하도서관 21일 '작가님, 그림책 읽어주세요!' 특강 진행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1일 오후 2시 도서관 본관 지하 1층 문화홀에서 6~7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15가족을 대상으로 '작가님, 그림책 읽어주세요'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에'차야다'작가가 나와 신작 그림책인 '공 좀 주워주세요'와 '제4회 상상만발 책 그림전' 수상작인 '아빠 쉬는 날'을 함께 읽고, 책 내용을 되새길 수 있는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차야다' 작가는 어린이에게 그림을 가르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미술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이와 함께 5월 한 달간 본관 1층 어린이실에서 차야다 작가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작가님에게 궁금해요' 코너를 통해 독자의 궁금증도 직접 들어본다.

참가 희망자는 5월 3일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또는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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