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농업경영체 전수조사를 위한 현장 조사지침, 항목별 조사방법 및 답변유도방법, 코로나19 대비 자가진단 및 발열체크방법, 조사진행을 위한 물품지급과 도급계약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수조사 주요 내용은 ▲농업경영체 기초정보 ▲고용인력 현황 ▲유통지도 작성 (농·축산물 품목별 생산 및 출하 현황 등) ▲공공급식 및 로컬푸드 출하현황 등 김제시 농업인의 생산·유통·경영 등으로 시는 모든 현황을 조사해 김제시 푸드플랜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3년째 지역내 350여개 품목 이상, 농가당 100여 항목 이상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농업통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맞춤형 농업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6-8월 농업경영체 전수조사를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 전수조사는 지난 2년간 조사에 불응한 농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읍·면별 조사편차를 완화시켜 데이터의 양과 질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무더위와 농번기로 바쁜 시절에 전수조사에 참여한 조사요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더불어 "김제시 먹거리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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