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 대표 농 특산물이 제주도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정읍시 제공 |
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도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 본점과 한림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정읍 농산물 특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판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정읍시와 단풍미인조합 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시는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씨 없는 수박과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정읍 신선 농산물 판촉 행사에 앞장섰으며, 약 2천5백만 원의 수익을 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타임세일 판매와 시식 행사를 통해 정읍의 우수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제주도 소비자들은 농업인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정읍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농가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접 선별한 고품질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규모 소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속적인 판촉 행사에 나서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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