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초등학생 자녀의 가정학습지도를 담당할 수 있게 지원하고 학교 교사와 소통을 돕고 자녀학습지도일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 2기 18명, 22년 3기생 5명이 담양다문화엄마학교과정을 마치고 일부는 초등검정고시에 응시할 예정이다. 4기생은 오는 9월부터 2023년 1월 말까지 20주 동안 온라인 강의와 출석수업 10회에 참여하고 졸업 후 4개월 동안 자녀학습지도일지 작성, 초등검정고시 응시 등에 참여하게 된다.
담양다문화엄마학교 4기생으로 선발된 엄마들에게는 테블릿 PC와 교재, 교통비, 학업장려금등이 지급되며 특전으로 자녀들이 중학생에 입학하면 수학/영어 보충교육과 멘토링이 제공 된다.
한편 담양군가족센터는 4기생 모두 다문화엄마학교에 졸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 과정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여성들이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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