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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집중호우 등 대비 철저' 당부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이창식 기자

이창식 기자

  • 승인 2022-08-01 13:06
  • 수정 2022-08-01 19:03
태풍 송다(SONGDA) 북상에 따른 대처상황보고회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달 3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피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휴일인 지난달 31일 오후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히 방문해 제5호 태풍 '송다'의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가능성 등이 매우 크다"며 "비록 태풍 '송다'의 강도나 규모가 약하다 하더라도 긴장감을 갖고 대비태세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달 수도권과 중부지방이 장마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산사태, 건설 현장 근로자 사망 등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태풍은 소형이지만, 전남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최소화에 온힘을 쏟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을 방송, 긴급재난 문자방송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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