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2022년 제11회 부안설숭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안군 제공 |
부안설숭어 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로 부안 전통시장의 매력과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19년 제10회 설숭어 축제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설숭어축제는 수천 마리의 숭어 조명으로 거리를 수놓은 사전 행사 '빛의 바다' 야간 전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JTV전주방송 주관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숭어골든벨', '숭어 빨리먹기', '숭어 특가판매' 등의 숭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행사 및 문화공연이 펼쳐져 축제에 참여한 1만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설숭어축제였던만큼, 부안상설 시장의 매력과 특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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