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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우정사업본부장 표창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2-12-22 11:01
  • 수정 2022-12-22 17:34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우정사업본부장 표창 수상
전북 부안군이 우정사업본부 주관 우체국쇼핑 연도 대전에서 공공부문 우정사업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하는 2022년 우체국쇼핑 연도 대전에서 공공부문 우정사업본부장 표창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우체국쇼핑 연도 대전은 매년 우체국쇼핑을 통한 지역 우수상품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농어가·소상공인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공기관이나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군은 e-커머스를 확대하고자 사회적농업TF팀과 부안우체국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안의 우수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실제 군은 올해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부안군 로컬푸드인 동진 감자와 천년의 솜씨 쌀 등을 프로모션 해 총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7억원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청년 농어가 및 지역 영세업체 등 경쟁력은 있으나 온라인 판매 경험이 적은 농가를 직접 발굴하고 우체국 쇼핑몰에 상품을 런칭해 청년 농어업인과 중소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우체국 쇼핑몰 판매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전개하고 부안로컬푸드 농가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교육을 진행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우체국 쇼핑몰뿐만 아니라 자체 쇼핑몰인 '텃밭할매'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직거래장터인 농라카페와 녹강농장터, 라이브커머스 등 e-커머스를 통해 다방면으로 부안의 농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e-커머스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판로에 사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e-커머스를 운영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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