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군수와 부서장들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업무계획 보고와 점검, 민선 8기 충남 도정 과제와 대응, 그를 위한 실행력 확보방안을 논의한 후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성과계약제는 1년간 업무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군은 2013년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군정 주요 분야에서 성과를 높여왔다.
올해도 1차 부서별 지표발굴, 2차 계약과제에 대한 사전 면담을 거쳐 이날 3차 최종보고회를 통해 모두 102개 직무성과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과제는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중장기 도시계획 수립, 농촌형 보건복지 모델 계획 수립,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관광브랜드 확립과 차별화된 관광 홍보 마케팅, '칠갑마루' 전국 5대 브랜드 육성, 완전한 푸드플랜 기반 구축, 스마트 청양 군민운동 강력 추진, 청양사랑기부금 3억 원 달성 등이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각 부서장의 성과 중심 목표 의식과 조직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면서 군민 만족 행정을 앞당길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직무성과계약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신성한 약속"이라며 "부서별로 설정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군수'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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