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는 84년 만의 강진으로 4만 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가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부닥쳤다.
세종시는 튀르키예 강진피해를 돕고자 공직자 성금 모금을 비롯해 읍면동 직능단체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구호 물품 기부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추진 중이다.
이에 금강제화는 세종시를 통해 튀르키예 구호 물품 기부에 동참, 신발과 구두류 1000켤레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했다.
세종시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2월 17일 금강제화 조치원공장을 찾아 이화진 대표 등 임직원들을 만나 튀르키예 재난 지원 기부에 동참한 금강제화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화진 대표는 "어려운 시기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에 나섰다"며 "부디 튀르키예 국민이 힘을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제화는 1954년 설립된 제화기업으로 2020년 1월 인천 부평구의 생산공장과 천안의 물류센터를 전동면 노장리로 통합 이전해 고용창출 등 세종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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