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3월~4월 총 4회기에 걸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찾아가는 사회참여 프로그램 '푸드아트테라피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들'을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집단형식으로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매 회기 주제를 정해 요리 프로그램(얼굴 쿠키, 개구리 햄버거 만들기 등)과 소감 나누기를 진행해 우울감과 고독감 감소는 물론 참여자간의 관계 형성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모 어르신(84)은 "푸드아트테라피는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나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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