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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 임시회 돌입… 233억원 규모 추경 심의

5분 발언·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 박차

김기랑 기자

김기랑 기자

  • 승인 2023-03-20 13:58
대덕구의회
대덕구의원 일동.[출처=대전시 대덕구의회]
대전 대덕구의회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제268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선 233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이와 관련 유승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미편성된 법적·의무적 경비와 필수 사업비 등이 담겼다"며 "신속 집행 필요성을 고려하면서도 예산 누수가 없게끔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 또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의 재개를 요구하는 '대전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재시행 촉구 건의안'을 처리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를 방문해 상수원 환경 실태 등을 점검한다.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조대웅 의원)'과 '사립유치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준규 의원)' 등 10개 안건도 심사하고 전석광·유승연 의원은 각각 '공공요금 인상 대비 장기적 지원 대책'과 '공공형 실내놀이터 마련'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선다.

김홍태 의장은 최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형 화재를 언급하며 "극한 어려움에 처해 서로 돕는다는 뜻인 '상유이말(相有以沫)'이 절실한 시기"라며 "조그만 도움이 상대방에게 커다란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의회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랑 기자 k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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