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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농업법인, 프리미엄 반려동물 비누 출시

누에·죽염 등 향토자원 활용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3-04-25 11:20

신문게재 2023-04-26 5면

참뽕 반려동물 비누 출시-명애참뽕죽염비누
전북 부안군 농업법인 한명애 생활비누가 출시한 반려동물 비누./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한 향토기업 '농업법인 (유)한명애 생활비누'가 최근 트랜드 맞춤형 프리미엄 반려동물 비누를 출시했다.

수제 반려동물 비누는 애견과 애묘의 피부 건강과 완벽한 세정력을 위해 직접 양봉한 천연 벌꿀과 청정 부안의 특산품 뽕잎, 9번 구운 죽염 등을 사용해 만든 네 가지 타입의 화학성분이 없는 저자극 세정 비누로 쫀쫀한 거품과 세정력이 좋고 씻고 나서도 은은한 향이 남아 예민한 반려동물에도 딱 맞는 제품이다.

한명애 생활비누는 생산과 제조, 판매, 고객관리 등 전 과정을 철저하게 직접 관리하며 뽕잎,벌꿀, 프로폴리스, 누에 실크 단백질, 죽염 등 원료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두 부안에서 자체 생산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담아 생산해 오고 있다.



한명애 생활비누, 참뽕 반려동물 비누 출시1
한명애 생활비누가 개발한 반려동물 비누. /부안군 제공
애견비누 패키지는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애견, 애묘 비누 4종의 디자인 개발과 제작을 위한 고무 몰드 및 친환경 종이 파우치 등을 지원해 개발됐으며 브랜드명 '우다다'는 반려동물이 뛰어다니는 걸음을 형상화해 만들어졌다.

또한 참뽕 프리미엄 죽염비누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과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에 선정돼 큰 호평을 받은 특허 상품이다.

한명애 대표와 김동기 부부는 "앞으로 애견 샴푸바, 린스바, 입욕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며 향토 기업으로써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품이 알려지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견 센터에 기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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