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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상생 서포터즈 '가게지기2기' 예산시장 디지털전환에 앞장

- 재개장한 예산시장 및 인근 상권,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및 업데이트 지원 박차
- 예산군.홍성군.아산시 등 230여개 업체 디지털전환에 기여
- 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 견인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기대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3-05-04 10:24


가게지기
가게지기 2기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예산시장을 찾아 조세제(중앙) 예산시장상인회 회장과 기념촬영




대학생 상생 서포터즈 '가게지기'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 예산군을 비롯해 홍성군, 아산시 등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등록을 지원했다.



'가게지기'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대학생 상생 서포터즈다.

㈜트리즈컴퍼니를 중심으로 ㈜네이버,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협·단체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운영 중이다.

현재 '가게지기 2기'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업체별 특성에 맞는 네이버 무료 서비스를 등록 및 업데이트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대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예산시장 내 점포는 물론, 예산시장 밖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점포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방문객들이 온라인 검색을 통해 주변 먹거리와 볼거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나아가, 충남 지역 내 더 많은 점포들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홍성군과 아산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약 230개 업체의 디지털전환을 이뤄냈다.

소상공인연합회 예산지회를비롯한 예산시장상인회 조세제 회장은 "예산군의 경우, 실제 가게는 운영 중이나 네이버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업체가 대다수"라면서 "'가게지기' 서포터즈들의 활동으로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충남 예산군과 인근 지역의 가게들을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가게지기' 활동을 운영, 관리 중인 ㈜트리즈컴퍼니 김지현 대표는 "디지털 역량 강화는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과제이다"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대학생들이 시니어 세대가 많은 지역 상권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예산지회는 향후 우수 활동가들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가게지기 2기를 통해 예산군 소상공인 디지털전환에 기여한 트리즈컴퍼니는 충남경제진흥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역량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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