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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운하 "7월까지 공약 이행률 60% 이상"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조사결과 반박
제2뿌리공원, 수장보존센터 건립 등 확정
"임기 말까지 공약 이행 위해 최선다할 것"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23-07-11 15:08
  • 수정 2023-07-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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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약이행률 조사결과에 대해 "올 7월까지 공약 이행률이 60%가 넘고 임기 말까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황운하 의원실에 따르면 황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5개 분야 25개 공약을 발표했다. 당선 이후 총선 공약 관리를 위해 장기검토-추진예정-정상추진-완료로 나눈 4개 분류 체계를 도입해 매달 공약을 관리하고 있다.

공약 중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 제2뿌리공원 '효 테마파크' 조성, 중구 소방서와 부사119안전센터 신설 등은 이미 확정을 지었다. 그 결과, 25개 공약 가운데 15개 공약 이상을 정상적으로 추진·관리하고 있다는 게 황 의원의 주장이다.



대전참여연대는 황운하 의원의 공약 25개 중 이행 공약은 0건, 이행 중은 9건, 미이행은 16건으로 분류했다.

황운하 의원은 "총선 공약은 대전 중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구상하고 긴 호흡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사항으로 공약 이행은 예산 확보와 정부 정책 반영 여부로 평가받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를 기준으로 볼 때 공약 이행률은 이미 6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 이외에도 국회의원 임기 내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공약도 많다"며 "21대 국회의원 임기 말까지 힘닿는 대로 공약을 이행하여 지역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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