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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충남지역 수해복구 릴레이 봉사활동' 민간단체가 잇는다

서산이통장연합회, 서산재향경우회, 서산시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150여 명 지원 손길
서산시새마을회 읍,면,동 회장단 40명, 부여군 규암면 수해농가 방문, 복구 지원 활동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3-07-29 11:19
  • 수정 2023-07-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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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직원과 민간 단체 회원들이 2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과 청양군 청남면 수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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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직원과 민간 단체 회원들이 2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과 청양군 청남면 수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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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직원과 민간 단체 회원들이 2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과 청양군 청남면 수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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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직원과 민간 단체 회원들이 2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과 청양군 청남면 수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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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직원과 민간 단체 회원들이 2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과 청양군 청남면 수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모습


수해복구
서산시새마을회장단 폭우피해지역 복구 지원 활동 모습
수해복구1
서산시새마을회장단 폭우피해지역 복구 지원 활동 모습
수해복구2
서산시새마을회장단 폭우피해지역 복구 지원 활동 모습


충남 서산시가 28일 부여와 공주에 이어 논산과 청양까지 릴레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시는 28일 이장단협의회, 서산재향경우회, 한국자유총연맹, 이북도민서산태안연합회, 서산시 공직자 등 100여 명이 논산시 성동면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성암면 삼호리 일대 수박 재배 농가를 방문해 파손된 비닐하우스 17동을 철거하고 수해 농작물 정리를 도왔으며, 같은 날 청양군에도 서산시민들의 지원 손길이 이어졌다.

서산시 자율방재단은 청양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찾아가 복구 활동을 했다.

청양군 청남면 메론과 수박 재배 농가에 서산시 자율방재단과 서산시 공무원 50여 명이 비닐하우스의 비닐 제거 등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이완섭 서산시장을 필두로 수해복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직자와 함께한 부여, 유관기관과 함께한 공주에 이어 세 번째로 민간단체와 함께 논산과 청양에서 힘을 보탰다.

또한 서산시새마을회(회장 이관석)는 읍,면,동 회장단 40명과 함께 부여군 규암면 수해농가를 방문해 수확기에 폭우로 썩어 버려진 오이 하우스와 어른 주먹 만하게 잘 자라고 있던 메론 하우스 20여 동의 정리작업을 도왔다.

이번 피해 복구 지원 봉사활동 대상 지역은 폭염에 하우스안에서 하는 작업인지라 온몸이 땀으로 진흙으로 뒤범벅이 되었으나, 피해민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새마을회장단은 수해복구작업을 최선을 다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참여자들은 비닐하우스에서 복구 활동에 전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3차에 걸친 봉사활동은 공직자,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 회원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지자체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멀리서 달려왔다"라며 "농민들께서 하루빨리 근심을 털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사회단체에서도 이웃을 위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나보다 남을 보다 생각하는 아름다운 서산시가 되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자원봉사센터, 새마을회장단, 자율방재단 등 500여 명이 동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 공주, 부여, 논산에 지속적으로 지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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