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은 7월 19일 칠성면의 침수 주택을 찾아 가전, 가구와 토사로 뒤덮인 주택을 정리하고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농가를 위로했다.
같은 날 대구시 북구새마을회 회원 35명은 하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감물면을 찾아 농경지에 쌓인 진흙을 제거하고 부유물을 걷어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20일에는 영동군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천면의 펜션을 찾아 가구 도구 정리,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썼다.
단양군새마을회 회원 30여 명도 26일 감물면에서 침수된 인삼밭 복구 작업에 나서며 농가의 아픈 마음과 함께했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제천시새마을회 회원 45명이 감물면 침수 주택을 찾아 집 안팍 정리 등 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이어 28일에는 인천시지부 새마을회 회원 100여 명이 감물면을 찾아 농경지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 주택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8월 2일에는 안산시새마을회 회원 30여 명도 감물면을 찾아 침수 주택 복구 작업에 땀을 흘리며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전국의 새마을회는 수해복구 작업뿐만 아니라 구호물품 후원 및 수재의연금 지원이 괴산군을 비롯한 각 읍·면을 찾아 이어지기도 했다.
7월 20일부터 8월 11일 현재 화성시새마을회 200만 원, 진천군새마을회 200만 원, 충북도새마을회 100만 원 및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광주시새마을회 50만 원, 대구시 북구새마을회 100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지원했다.
특히 괴산새마을회는 7월 수해복구 작업에 이어 8월 11일에는 지회에서 150만 원을 지원하고 김종성 지회장이 별도로 100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민과 함께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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