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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서 대전 대덕구의원, "디지털 성범죄 대응책 마련해야"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3-09-14 15:36
  • 수정 2023-09-14 15:39
박효서 의원
박효서 대전 대덕구의원(사진=대덕구의회 제공)
대전 대덕구의회에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효서 대덕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14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는 국가와 광역차원의 근본적이고 강력한 대책 마련과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 지원 건수는 2021년 18만8083건에서 지난해 23만4560건으로 124.7% 증가했고, 대전지역 디지털 성범죄 적발 건수도 올해 3개월치(1591건)가 이미 지난 한 해치(1371건)를 웃돌고 있는 상태다.

박 의원은 "지역적 차원에서 관계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 연령에 실효성 있는 디지털 성교육과 피해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이번에 발의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조례가 우리 구민의 안전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실천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271회 임시회에서는 양영자 의원의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현실 반영 필요' 김기흥 의원의 '민생사업 예산 우선 편성 주문' 등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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