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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전덕형.역도 김화승 金金金... 세계무대 기다려!

●원맨쇼 다관왕은?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09-12-28 15:01

신문게재 2009-11-09 12면

“혼자서 금메달 퍼레이드! 원맨쇼 펼친 선수들은 누굴까?”

몇몇 뛰어난 선수들의 활약은 단체팀의 선전을 뛰어넘어 선수단 전반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있다.

제90회 전국체전에서 나타난 대전 대표팀의 다관왕들은 바로 이 같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체육회 육상팀 소속 전덕형은 남자 일반부 100m와 200m, 400mR에서 우승하며, 대전 대표팀 내 3관왕 배출이라는 자존심을 세워줬다.

부상으로 출전치못한 1600mR에 나갔더라면, 4관왕 등극도 노려볼만했다.

국군체육부대 김화승도 남자 일반부 역도 105kg급 인상과 용상, 합계를 모두 싹쓸이하며, 전통적인 효자종목 대전 역도 대표팀의 명예를 지켰다.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선수들도 16명에 이른다.

충남대 육상부 김민균은 남대부 100m와 400mR에서 우승했고, 양정환(시체육회)과 박세현 및 박세정(국군체육부대)은 남자 일반부 400mR과 1600mR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충남대 육상부 한아름과 송영경, 오수경 트리오는 여대부 400mR과 1600mR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릴레이 종목 최강팀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대전시청 수중 대표팀의 박지연은 여일반 표면 400m에서 한국신, 계영 800m에서 대회신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고, 김혜진도 표면 800m와 계영 800m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볼링의 지존, 세계랭킹 1위 최진아(대전시청)도 개인전과 2인조 전에서 우승하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밭고 카누 에이스 김현수(2년)는 남고부 카약 1인승 1000m와 2인승 500m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조정팀 환상콤비 김동완, 가우현 조는 남일반 무타페어와 에이트 종목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천하무적 펜싱팀’ 경덕공고 박병철(3년)은 플러레 개인 및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대회 전부터 유망주 군에는 올랐지만, 예상치못한 깜짝 2관왕도 속출했다.

조소윤(대전체고1년)은 여고부 E+P1만m와 E+P1만5000m를 동시 석권하며, 여고부 장거리 인라인롤러의 새강자로 우뚝 섰다.

‘16살 앳된 소녀’ 신한솔(대전체고1년)도 마루와 평균대 종목 1위를 차지하며, 대전 체조의 자존심을 세웠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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