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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지원위원회 공식 출범

김황식 총리 위원장으로 오늘 첫 회의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 승인 2011-03-30 17:57

신문게재 2011-03-31 1면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세종시지원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2010년 12월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등에관한특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김황식 총리를 위원장으로한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구성,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의 중장기적 발전방안 등을 심의·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세종시지원위는 윤증현 기획재정·이주호 교육과학기술·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당연직 정부위원 11명과 도시계획·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인 민간위원 8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정부위원은 관계행정기관의 장, 민간위원은 도시계획 및 건축, 행정 및 지방자치, 교육, 산업, 지방재정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세종시지원위원회는 앞으로 세종시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조기에 갖출수 있도록, 세종시의 중장기적 발전방안, 행·재정 자주권 제고 및 사무처리 지원, 일부 편입지자체의 행, 재정적 지원 및 공동화 방지대책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세종시지원위원회를 통해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최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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