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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때 과학벨트 만들자고 했다”

이 대통령, 과학기술인 靑 초청 오찬

서울=최상수 기자

서울=최상수 기자

  • 승인 2011-04-21 18:13

신문게재 2011-04-22 4면

제44회 과학의 날을 맞은 21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 과학기술인들을 청와대로 초청 환담하고 있다.
<br /> <사진제공=청와대>
제44회 과학의 날을 맞은 21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 과학기술인들을 청와대로 초청 환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제44회 과학의 날'을 맞아 국가과학자, 산학연 우수과학기술인,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과학교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오찬에는 국가과학자 7명, 산·학·연에서 과학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우수과학기술인 29명,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과학교사 8명 및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를 대표하여 국가과학자 노태원 교수, 박수경 KAIST 교수 및 유은석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제 과학자가 대우받는 시대가 왔다”며 “원천기술을 많이 가져야 한다. 우리는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었지만 원천기술은 부족했다. 그래서 대통령선거 때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만들자고 했다. 대통령 선거에서 기초과학과 관련해 공약하고 실천하는 예는 드물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출범했고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을 위해 작업 중이다. 큰 국책사업을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 용단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 국과위와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최상수 기자 css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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