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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흡연율 더 낮춘다

공중이용시설 시·군 합동점검

정성직 기자

정성직 기자

  • 승인 2014-04-16 18:25

신문게재 2014-04-17 2면

충남도 내 흡연율이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도가 흡연율을 더 낮추고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도내 흡연율은 23.7%로, 지난 2012년보다 0.5%P, 2011년에 비하면 2.3%P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면 금연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시·군 합동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면적 100㎡ 이상 음식점과 PC방, 호프집 등으로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도는 금연 활성화를 위한 기준 마련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금연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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