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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수학' 대전서 첫 선

수리硏 응용센터 '3D 이매지너리' 운영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14-07-28 18:04

신문게재 2014-07-29 7면

▲ 이매지너리 설명하는 박형주 센터장.
▲ 이매지너리 설명하는 박형주 센터장.
체험형 수학 대중화 프로그램이 대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센터장 박형주)는 28일부터 체험형 수학 프로그램 '이매지너리'를 센터 내 상설전시관에서 전시, 화산재의 이동경로, 빙하의 소멸시간, 지진 및 쓰나미 여파 등 다양한 자연현상과 물리현상을 영상이미지로 구현했다.

또 적용된 수식 값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하는 모형도 소개됐다. 이매지너리는 높은 수준의 수학적 개념을 3차원으로 시각화한 체험형 수학 대중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29개국, 120개 도시에서 전시돼 총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체험했다.

수학원리응용센터는 다음달 중순까지 이매지너리를 상설전시관에서 시범운영한다. 단 다음달 13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전시한다. 세계수학자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다시 센터 내 상설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형주 센터장은 “세계적인 수학 체험 프로그램인 이매니저니를 우리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의미가 깊다”며 “이매지너리 체험을 통해 수학과 물리현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수학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매지너리 체험신청은 수학원리응용센터 이메일(imaginary@nims.re.kr), 이매지너리 페이스북(facebook.com/nimsimaginary)으로 하면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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