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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춤추며 얼쑤! 고마나루 향토연극제

내달 5일 산성시장서 개막… 전국 수준높은 극단 7개 작품 엄선

공주=박종구 기자

공주=박종구 기자

  • 승인 2014-08-28 13:21

신문게재 2014-08-29 12면

▲ 제11회 고마나루향토연극제의 초청작인 극단 맥의 '비나리' 공연 모습.
▲ 제11회 고마나루향토연극제의 초청작인 극단 맥의 '비나리' 공연 모습.
전국 최고의 향토연극축제인 제11회 고마나루 향토연극제가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0일간 산성시장 일원서 개최된다.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는 전국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설화, 민담, 역사, 무속을 소재로 한 연극을 수준 높은 극단이 참여해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공주시가 주최하고 고마나루 향토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연극제다.

11주년을 맞은 이번 연극제에서는 '고전향연'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22개 작품 가운데 7개 작품을 엄선한 만큼 예년보다 다양한 장르의 질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경연 참가팀들의 연극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산성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가래떡나누기 행사, 이광수 민족음악원장의 문굿, 백제기악 공연과, 공주의 대표 예술인들이 함께 만든 총체극 '공주의 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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