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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임시직 줄고 상용직 늘었다

작년比 사업체 종사자수 5만명 증가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14-08-28 17:20

신문게재 2014-08-29 7면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작년 동월 대비 5만명이 증가한 1509만4000명으로 조사됐다.

또 6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0만9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종사자수 증가(5만명)는 상용직 증가(7만1000명)와 임시·일용직 감소(-3만1000명)가 상쇄된 결과다.

업종별로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6만3000명), 교육서비스업(4만1000명), 건설업(3만명) 등의 종사자가 증가했고, 도매·소매업(-5만7000명), 금융·보험업(-2만3000명) 등은 감소했다.

지난 7월 사업체 입직자는 60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3만1000명) 증가하고, 이직자는 64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4.2%(2만6000명)가 증가했다.

6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10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5만2000원)가 증가했고, 근로시간은 166.1시간으로 1.1%(1.8시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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