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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가로등 표찰 '통일'

관리번호·고장신고 120 '일원화'

정태희 기자

정태희 기자

  • 승인 2014-09-15 13:12

신문게재 2014-09-16 15면

청주시가 이달말 통합시 출범에 따른 가로등 표찰 정비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7억30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 착공한 이 사업은 가로등 표찰 4만8000여개를 부착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다. 시는 기존 청주시와 청원군에 설치됐던 가로등의 표찰이 상이해 현황 및 위치파악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표찰을 부착하게 됐다.

고장 신고부터 수리까지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청주시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통합표찰을 부착해 관리번호 부여방식을 일원화하고, 통합 전 각각 운용했던 관리시스템도 가로등 관리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게 된다.

고장신고도 바로콜센터 120번으로 단일화해 운영키로 했다. 특히 통합표찰에 QR코드를 삽입해 가로등 고장 신고체제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가로등 양방향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누전·정전 발생 시 가로등 위치 등의 자료를 관리시스템으로 자동전송, 보수담당자에게 즉시 통보돼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졌다.

청주=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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