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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희·한진우 박사 오바마 대통령상

백악관·연방정부 '촉망받는 젊은 과학기술인' 105인 선정

최소망 기자

최소망 기자

  • 승인 2016-02-22 18:00

신문게재 2016-02-23 20면

▲ 조진희 박사
▲ 조진희 박사
▲ 한진우 박사
▲ 한진우 박사
지역의 젊은 우수과학자 2명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수상한다.

예산 출신 조진희 미국 육군조사연구소 박사(43)와 KAIST 동문 한진우 미국 항공우주국 에임즈 연구센터 박사(36)가 미국 백악관과 연방정부가 선정하는 '촉망받는 젊은 과학기술인 105인'에 선정됐다.

'젊은 과학기술인상'은 1996년 제정된 상으로 미국 과학발전에 공헌하게 될 젊은 과학자와 엔지지어를 선정해 최대 5년까지 연구기금을 지원하는 상이다.

조진희 박사는 예산에서 출생해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유니버스티 버지니아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미국 육군조사 연구소에서 근무 중이다.

조 박사는 사이버 보안과 위험, 온라인지원할당, 네트워크 수행분석, 소셜 네트워크 분석 등을 연구해 지난 2011년 22회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행위 표현(BRIMS) 회의에서 베스트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한진우 박사는 2010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미국 항공우주국 에임즈 연구센터에 파견된 후, 현재는 정규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한 박사는 나사 나노기술연구소의 메야 메야판 소장과 함께 우주 방사선 내성 반도체 소자 및 방사선 가스센서를 개발 중인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올 봄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된다.

최소망·예산= 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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