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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재공모도 원점

최소망 기자

최소망 기자

  • 승인 2016-05-26 16:52

신문게재 2016-05-26 6면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공모가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 오전 제50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선임안을 심의한 결과, 원장 선임요건인 재적이사 과반수 이상 득표 후보자가 없어 신임원장이 선임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무산은 9일 첫 공모 무산에 이어 두 번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통합 출범 후 연구회 소관 기관장을 선임을 세 번이나 실시하게 된 경우는 표준연이 첫 사례다.

이번 공모는 공모자 지원 마감을 19일 마무리 짓고, 20일 6배수 압축, 23일 3배수 압축을 진행하는 등 촉박하게 일정이 진행된 바 있다.

이에 ‘내정설’, ‘무산설’ 등 뒷말이 무성했다.

한편, 연구회는 원장선임 추진계획안을 새로 마련해 차기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현재 표준연 원장자리는 지난 3월 신용현 당선자가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자로 발탁되면서 두 달째 공석이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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