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 서화면 주민 숙원사업인 서화 운동장이 준공됐다.
2009년 착공해 7년여 만이다.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8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2만9천308㎡ 부지에 430석의 관중석과 2천900㎡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다.
또 축구장, 다목적운동장, 육상트랙, 씨름판, 멀리뛰기장, 체력단련시설, 본부석 등도 마련됐다.
조명탑과 가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CCTV와 방송장비도 갖췄다.
준공식은 오는 18일 열린다.
인제군 관계자는 14일 "주민 화합과 건강증진, 지역 교류를 위한 대표 시설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서화 운동장을 활용해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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