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과거 “딴따라” 라고 일컿던 연예인들에 대한 비하적 호칭이나 인식의 변화가 나타나 연예인 입문을 위한 과정으로 각 대학 연예관련 학과가 늘어났고 또 이 학과 진학을 위한 입시경쟁이 어느 대학의 경우 3천대 1이 넘을 정도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의 학력 또한 고학력으로 바뀌어서 왠만한 스타급 연예인들은 대학 뿐 아니라 대학원에 도전하여 학문적 배경을 연예경력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대전출신 연예인들 경우에도 그런 대표적인 케이스가 있으니, 서경석(개그맨), 김희열(드라마 제작자), 송중기(연기자), 한은정(연기자) 등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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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년 광고CF에 함께 출연한 서경석(왼쪽)과 이윤석. |
서경석은 1972년 2월 15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서 태어나 2000년대에 이르러서 개그계에 희망을 불어넣어준 연예인이다.
그는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동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 바로 육군사관학교 50기에 수석으로 합격을 한다. 하지만 학업과 군복무를 병행하는 육사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자퇴를 하였고 이 후 재수하여 1991년에는 서울대학교에 당당하게 입학을 한 수재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려운 생활환경에 주눅들지 않고 항상 웃음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곤 하였는데 이러한 그의 생활 신념이 결국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를 하게 된다. 당시만 해도 가족들이나 주변사람들로 부터 무엇이 아쉬워서 서울대생이 개그맨이 되었느냐는 식의 실망과 비웃음으로 그의 가슴에 상처를 주곤했지만 서경석은 웃음이야말로 진정한 21세기 산업의 아이콘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당당한 모습으로서 그들을 향해 설명해주곤 했다고 한다.
서경석은 데뷔 초 부터 이윤석과 함께 콤비를 이루어 지적인 이미지로서 희극 연기를 시도했으며, 《오늘은 좋은 날》의 코너 '울엄마'에서 조혜련과의 모자 연기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2001년 30세 늦깍이로 군에 입대하여 2003년 전역 후《서경석의 병영일기》라는 책을 내놓기도 했다. 서경석은 과거 바보연기 만이 희극인들의 레퍼터리가 되어야 한다는 징크스를 깨부수고 그의 파트너이면서도 절친인 동료 개그맨 이윤석과 함께 신선하고 유익한 소재로서 개그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지식인 개그맨이 되었다.
실제로 그의 파트너 이윤석 역시 서경석과 더불어 학문적인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박사학위를 획득한 연예인이다. 학문 뿐 만이 아니라 이들은 사회봉사를 통해 또다른 행복지수를 높이면서 이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제공하고 있는데 서경석은 이윤석과 함께 많은 사회 공공기관의 홍보대사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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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사나이 출연 모습 |
이제 그는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비롯하여 여러 방송사로부터 수많은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한 관록의 연기자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두아이의 아빠가 되어 건전하고 행복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해 보여주는 착한 남편 멋진 아빠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또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자주 고향 대전을 찾는 서경석을 향해 아파트촌 동네 어른들은 여전히 어릴적 동네 개구쟁이 소년 경석이로 생각하고 경석아 이놈아! 라고 부른다. 그럴 때면 이런 순간을 더 기쁨으로 여기는 개그맨 서경석. 그는 여전한 익살스런 함박웃음을 띄며 소년같은 표정으로 답례를 하곤 한다고 한다. 참 멋진 친구이다.
도완석 연극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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